군위군(군수 장 욱)은 이상기온과 구제역 등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0년도 농산물 수출 신장률이 경상북도 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도 황금배를 미국에 218톤 58만4천달러 수출한 데 이어, 2010년도에 황금배 219톤 62만2천달러, 파프리카 102톤에 39만달러, 과일주스류 68톤에 7만7천달러, 찰옥수수 4톤 2만6천달러를 수출하여 총393톤에 81만5천달러를 수출했으며, 수출국도 미국, 일본, 호주 등으로 다변화했으며, 맛과 품질이 뛰어나 외국 현지에서도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위군은 2011년에도 수출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황금배 수출단지에 수출기반시설 현대화 사업비 2억1천9백만원, 수출 파프리카 재배면적 확대에 9억원, 수출촉진 물류비 2억2천5백만원도 지원하고, 과실주스류와 찰옥수수 등 농산물가공품 수출을 위해 해외 판촉행사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와의 FTA 체결에 대비하여 국내 농산물간의 경쟁은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1-01-25 15:16: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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