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가까워 옴에 따라 의성군 관내 봉사단체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군재향군인회(회장 주성덕)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월 1일 의성군청 현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의성군재향군인회 남·여 회장단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관내 농가들이 생산한 쌀 16kg들이 100포대(싯가 2백 7십만원 상당)에 이른다.

한편,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것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훈단체가 이웃돕기 운동과 쌀 소비운동에 앞장서 준데 대해 고마운 뜻을 전했다.

2010-12-01 18:29:1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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