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장 욱)은 군위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제6기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이 지난 14일 수료생 48명과 가족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효령면 화계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친환경농업교육 및 연구센터에서 열렸다.

제6기 군위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4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6개월간 매주 금요일 마다 4시간씩 20회 100시간 이상에 걸쳐 친환경 농산물 마케팅에 대한 전문가나 대학교수를 초빙하여, 농촌마을 브랜드 개발 및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 등 새로운 경영과 마케팅 교육으로 아이디어 창출, 농업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현장중심 체험학습을 해 왔다.

군위 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개설하여 다양한 농업과정(친환경 전반, 사과, 오이, 토마토, 마늘, 양파, 농촌관광)으로 현장위주 맞춤교육을 실시하여 올해까지 총 3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으며, 명실상부한 농업인 교육으로 자리매김하여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농업인 육성을 실현해 지역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장 욱 군수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은 수료생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료생들의 열정과 의지로 군위농업이 경북의 중심에 당당히 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범)는 군위친환경농업대학의 내실을 기하여급변하는 농업여건의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군위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식 전문교육을 통한 미래 농업리더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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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17:15: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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