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전 민속씨름 천하장사가 20일 오후 2시 의성군으로부터 받은 광고모델료로 받은 1천만원을 의성군 씨름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명품 의성마늘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의성군 위상 제고를 위해 의성군청에서 모래판의 신사로 널리 알려진 전 천하장사 출신 이준희씨와 명품의성마늘 CF 모델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의성군으로부터 받게 될 4년간 재 계약에 따른 광고 모델료 1천만원 전액을 의성군 씨름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양인석 의성부군수에게 기탁했다.

이준희 장사는 지난 2008년도 1차 계약 시 모델료 일천만원 전액을 의성군씨름협회로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도 광고 모델료 전액을 의성군 씨름협회에 기탁함으로써, 어려운 여건속에서 씨름운동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고향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은 물론 출향인의 애향심을 솔선실천하고 있다.

2010-07-20 16:26:5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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