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제42대 김복규 의성군수가 취임식이 1일 오후 1시 30분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김복규 의성군수 취임식에는 정해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성군 각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김복규 의성군수의 취임을 축하하고 민선 4기에 이어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민선4기 기간동안 활기찬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6만 군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결과."라며 "민선5기도 살기 좋은 의성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이기주의와 개인주의의 잘못된 정서를 바로잡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일도 이룰 수 없다."고 말하고 군민 대화합을 강조했다.

또한, "의성군정을 계속해서 군민의 마음을 아는 군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문화·복지·체육·교육·환경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조화와 균형을 통한 복지의성이 이룩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하나 그 소임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고 군정 목표를 말했다.

이를 위해 김복규 군수는 ▲의성은 농업군이므로 농민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 ▲노인문제 등 사회복지부문에 적극 투자할 것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 ▲사회 간접 자본 등 건설 분야의 획기적 발전 ▲문화·관광분야를 정비하고 개발·발굴하여 새롭게 조성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의 정착과 공무원의 바람직한 자세 정립 등의 사항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복규 군수는 "지금 국내외적으로 불어오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의성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갈 것"을 주문하고 "공직자는 확고한 사명감으로 더 열심히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지성감민의 정신으로 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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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15:56: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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