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은 201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2만5천260필지에 대한 표준지 적용 및 산정가격 적정성과 인근지가와의 균형성 유지 등 확인을 위하여 4월 5일부터 23일까지 검증작업을 실시한다.

작업은 감정평가사와 군위군청 및 ·읍·면 지가담당자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검증업무가 끝나는 5월 하순 군위군부동산평가위원회에 심의를 거쳐 5월 31일자 공시지가 결정·공시해 6월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열람 및 이의신청 할 수 있는 기간을 둔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의의신청을 하면 되고 군위군은 신청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와의 지가 균형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적정지가를 새로이 산정하며, 이의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해준다.

개별공시지가는 향후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 국·공유 재산 대부료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한편 군위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2천40필지의 지가가 평균 2.07% 상승했으며, 그동안 누적된 현실지가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별토지에 대한 공시지가의 소액 상승이 불가피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2010-04-06 16:10:3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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