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5주간 봄철 비산먼지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위군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 지고 특히 황사 현상 등으로 체감 대기질의 악화와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공사장 주변 등의 비산먼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점검 기간 동안에는 각종 도로공사 등 대규모 건설공사장을 비롯하여 민원발생이 많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방진벽 및 방진망 설치, 세륜, 세차시설 가동상태, 통행도로의 살수이행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적정 운영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이행명령, 과태료부과와 더불어 건설공사의 입찰시 자격심사에 감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비산먼지 발생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 계도활동으로 자율적 환경개선을 유도하여 비산먼지 발생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3-26 22:09: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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