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6일 오전 10시 부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청정 군위지역의 친환경 명품 포도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업 고품질 포도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청정 군위의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포도를 선정하고 생산을 위해 1백여 명의 지역 포도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전성호 박사)를 초빙하여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업의 실천 필요성을 비롯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 및 병해충 방제, 친환경 포도 재배 사례 등 지역 실정을 감안한 맞춤식 현지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박모씨(부계면 신화리 59세)는 "경영, 사례분석 등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농업인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며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그동안 궁금한 사항을 질의 응답하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품목별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만큼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후 온난화와 FTA 확대 등에 따른 군위의 영농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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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16:53: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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