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위해식품의 유통을 근절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명절 성수품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지도·점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로 의성군청 위생담당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2개반(6명)을 구성하여 다류제품, 추출가공식품 등 설날명절에 수요가 많은 민생성수품 및 제수용, 선물용 식품에 대해 특별지도·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제품 판매여부와 부패·변질된 제품판매여부, 과대포장 및 허위과대광고, 유통기간 경과제품 진열 판매여부, 보관상태(냉동?냉장식품)등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했다.

의성군 관게자는 "이번 특별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성수식품 등은 즉시 수거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군은 설을 맞아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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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17:56: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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