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는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을 중점 슬로건으로 오는 25일부터 '건강행복 생활 터 만들기'사업을 실시한다.

의성군이 올해 실시하는 건강행복 생활 터 만들기 사업은 '어르신건강교실', '삼백줄이기(소금·설탕·기름)', 고혈압·당뇨교실' 만들기로 단촌면 병방리 외 24개소에서 오는 3월 20일까지 24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초건강검사(혈압·당뇨·콜레스테롤)로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가관리능력을 배양하고, 체성분 측정과 영양·비만·절주교육으로 체계적인 성인비만관리를 유도하며, 노인체조 전문강사의 실버체조로 운동실천율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웃음치료 강사를 투입하여 정서적인 지지를 높임으로써 주민의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금연·구강보건·중풍예방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해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실천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의 건강행복 생활터 만들기는 지난 2009년 17개면 36개 경로당 연인원 1만7천40명이 사업에 참여하여 만족률 95.1%, 적정소금섭취인구비율 2.6%, 주 5회 1일 30분 이상 걷기운동실천율 33.3% 향상률을 보이며,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의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동·영양·비만·절주 4대사업뿐 아니라 금연·구강보건·중풍예방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건강한 고령자에게는 자가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허약고령자에는 기초체력을 지원해 주는 건강한 농촌생활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0-01-21 08:59:4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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