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이 지역 주요 농산물인 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2010년 1월14부터 1월20일(기간 중 6일간)에 걸쳐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은 2009년 11월 8일부터 12월 28일(40여일간)까지 공공비축미곡 121,648포대/40kg를 매입, 60억9천3백여만원을 농가에 지급하였고, 계속되는 시중 쌀값의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이번에 25,000포대/40kg를 매입하여 12억5천여만원을 보장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는, 경북도 전체 물량의 3.2%(생산량은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2008년산 매입대비 213%를 매입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군위군은 매입용 포대 무상지원과 아침 일찍 매입장에 나오는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음료제공으로 농업인들의 불편해소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고품질 쌀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쌀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고자 금년부터 변경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제도에 대하여 농업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군위군은 2010년산 공공비축 매입 품종이 2009년 화영·일품·운광 3개 품종에서 화영, 일품 2개 품종임과, 매입검정 수분이 15%이내에서 13에서 15%로 변경됨을 감안 벼 건조에 도움을 주는 수분측정기 지원 공급과 동계영농교육을 활용 중점 홍보에 임하기로 했다.

2010-01-13 18:32:4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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