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유공 공무원으로 의성군 산림과 산림보호계장 김한기 (49세)씨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김한기 계장은 10여년 간 산불방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 만들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남다른 헌신적인 노력과 정성을 다했으며, 산불조심 기간만 되면 남다른 애착심과 책임감으로 매일 오전 8시경에 출근은 물론 토·일·공휴일에도 매일 산불대책상황을 점검하고, 산불전문 진화대원과 산불감시요원의 활동상황을 매일 점검 완벽한 산불감시체계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산불발생시 인력동원이 어렵고 진화작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전문성과 책임성이 없어 효율적인 산불진화가 어려워 '산을 사랑하는 직원들의 모임'으로 군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특별진화대 4개 팀 48명으로 조직하여 유사시에 대비하고 산불예방활동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산불홍보와 진화에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산불취약지 35개소 8,364헥타에 대하여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225명의 취약주민들에게 보호자와 관리자를 지정 운영하고, 18개 읍·면 400개리 561명에게 산불예방담당구역을 지정 책임성을 가지고  산불방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였고 직장 내에서도 화목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직원들이 가족처럼 믿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한기 계장은 "제가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한편으로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상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동료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받은 상이라고 생각되고 앞으로도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만들기와 지역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12-30 17:07:2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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