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문화를 지키고 사랑하는 단체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18일 오전 10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문화재 환경정비는 문화관광해설사 20여명이 의성읍 구봉산에 위치한 문소루, 봉의정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처마 밑이나 기둥에 쳐진 거미줄 제거와 잡초를 뽑으며 실천하는 문화재 사랑을 보여 줬다.

행사는 문화재, 관광지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의성군 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하여 최일선에서 전하는 문화관광해설사 일동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은 환경정비와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문화재사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우리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며, "문화유산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문화재 주변 환경 정비 및 점검활동을 정기적으로 펴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더욱 활발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 문소루는 고려 중엽에 창건된 건물로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등과 더불어 영남의 4대루에 속한다.

               <관련사진>

2009-09-18 18:46: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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