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 2009년도 첫 햅쌀 수확을 했다.

햅쌀 수확은 8일 봉양면 분토리 안연모(59세)씨 논 6,600㎡(2,000평)에 조생종 벼를 수학했다.

수확한 햅쌀은 추석용 햅쌀로 밥맛 좋은 운광벼로 금년에 유난히 기후 변화가 심한 가운데 평년 이상의 작황으로 풍년을 기뻐하고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햅쌀을 조기 재배하는 단지규모는 6개면 40ha(봉양4, 금성10, 단밀5, 안계10, 다인6, 안평5)로서 3월 하순에 못자리를 설치하여 4월 하순~5월상순 이앙을 완료하고 8월 하순~9월 초순까지 수확하여 9월 중순부터 매장에 출하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수확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의성군의 벼 재배면적 11,688여ha중 일찍 햅쌀로 생산하는 쌀이 지금까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는 전라도등 타 지방에 가서 추석용 햅쌀 원료벼를 구입하여 가공 판매해 오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내자체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RPC와 생산 농가간에 계약재배를 지난 2003년도 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관련사진>

2009-09-08 17:11:2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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