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5일 의성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의성마늘목장 사료용 의성마늘을 수매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마늘 수매는 의성군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의성마늘목장'의 원활한 공급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마늘 농가에서 재배한 비상품성 의성마늘을 kg당 1천500원 가격으로 42톤(62백만원)을 마늘목장용 사료인 의성마늘을 수매 한다고 밝혔다.

수매대상은 농민들이 직접 수매에 참여해야하고 농협 및 상인은 수매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수매는 의성축협과 의성마늘소작목회, 의성마늘포크작목반이 대행했으며, 주대 및 뿌리를 제거한 후 그물망에 10kg단위로 담긴 의성토종마늘에 한하고 농민들이 직접 수매에 참여해야 한다. 농협 및 상인은 수매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의성마늘목장에서 사육하는 가축은 의성마늘소가 72농가에 5,600두, 마늘포크 11농가에 32,000두, 마늘닭 8농가에 480,000수가 사육되며 2008년에는 사료용 의성마늘 55톤(72백만원)을 수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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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5 18:36: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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