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최근 멕시코와 미국 등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인플루엔자(돼지독감) 예방 및 차단을 위하여 돼지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군청에 방역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고 18개 읍·면에 돼지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막기 위한 예찰활동 주 2회로 강화하고 농장소독을 강화한다.

또한, 현재 확보한 2천 리터의 소독약품 가운데 4백 리터를 축산농가 및 관계기관에 공급하고 군 1개반, 읍·면 18개반 등 긴급방역반을 편성하여 방역취약지역 및 돼지 밀집지역에 소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돼지인플루엔자 발생국가에 여행자제 및 외출 후 손을 자주 씻는 등 군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돼지인플루엔자(돼지독감)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기에 돼지고기 섭취 시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으며, 섭씨70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여 관내 양돈산업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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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30 18:27:5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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