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감 선거가 29일 오전 6시부터 경상북도 947개소 투표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북 교육감 선거가 유래 없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상북도 선관위는 시민들에게 투표에 꼭 참여 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경상북도 교육감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막판까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유세전을 펼쳤으며, 29일 그동안 자신들이 노력한 결실이 곡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먼저 기호 1번 김철 후보는 '개천에서도 용(龍) 나게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35년 교사와 교육 행정가로서 일해 온 경륜을 내세워 경북 교육의 '개벽'을 외치고 있으며, 2번 유진선 후보는 '변화된 교육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교육 CEO를 자처하며, 새로운 경상북도 교육을 경영하겠다는 포부를 외치고 있고, 3번 이영우 후보는 '경북 교육을 가장 잘 아는 이영우'란 슬로건으로 큰 인물을 키우고 믿음을 주는 명품교육을 앞세워 풍부한 현장경험과 교육행정에 누구보다 경북을 잘 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상북도 교육감 투표 마감 시간은 평소 선거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 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투표 안내문에 기재된 자신의 선거번호를 알고 가면 더 빠른 시간에 투표를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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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09:20: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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