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서장 정수상)는 16일 오전 10시 경찰서 현관에서 각 과장, 파출소장, 청렴동아리회원, 경찰발전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위·의무위반행위 Zero 500일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1월 1일부터 금년 5월 15일까지 500일간 비위·의무위반 행위 단 한건도 없이 지역 치안유지에 전념해 온 것을 자축하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성경찰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스스로 자정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삼고자 한 것으로, 경과보고에 이어 다짐서 낭독, 시루떡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경찰의 의무위반행위 중 80% 가 과음이 원인으로 음주문화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의무위반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전 직원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지고, 특히, 국민중심 경찰활동에 목표를 둔 기능별 고객만족치안 달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경찰서는 작년 한해 의무위반행위 등 Zero 달성에 이어 금년에도 현재까지 Zero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 4월 6일 경찰서 현관에 Zero化 달성 일수를 표시하는 전광판을 설치한바 있고, 앞으로도  112 음주문화 개선 운동(한 장소에서, 한 종류의 술로, 2시간 이내로)실천 및 비위·의무위반행위 Zero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2011-05-16 17:29:5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