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의흥면에서 신덕으로 이어지는 면도 101호선 구간에서 지난 8월 13일 저녁 8시부터 14일 새벽 시간에 내린 집중호우로인해 석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 국지성 호우는 강우량이 비록 40~60㎜에 불과했으나, 연일 계속된 강우(20mm/h)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도로 석축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사고가 발생하자 관내 지역의 도로피해지역에 대해 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부군수)을 비롯한 재난관리비상근무요원을 현지에 급파하는 등 빠른 대응으로 재난안전선 및 안전표지판을 긴급히 설치하고 마을방송을 실시하여 2차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소보면 달산리 334-1번지 앞 국지도 68번 상에 아스팔트 파손으로 통행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어 신속한 응급복구로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했다.

군위군은 이번 국지성 집중호우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4개반 16명의 비상근무실시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위험지구 순찰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관련사진>

2010-08-16 11:53: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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