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정 군위군 부군수가 7월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엄기정 군위군 부군수는 1953년 울진군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74년 울진군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2010년 7월 군위군 부군수에 임명됐다.

특히, 경상북도 도청에서 30년간의 행정 경험을 살려 군위군의 현안 사업 추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관계는 배우자 김연신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엄기정 군위군 부군수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군위군 500여 동료직원 여러분 !

만나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저는 경상북도의 인사발령에 따라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삼국유사의 고장이자 대도시 인근의 가장 쾌적하고 살기좋은 전원 신도시인 군위군에서 부군수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경상북도 광역행정 실무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도와 정부 시책을 군정에 접목시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군위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군위군은 팔공산과 위천 등 천혜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많은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팔공산터널과 군위댐 건설 등으로 미래 지향적인 도시개발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교육발전기금 조성 등 다양한 교육?문화시책과 복지정책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유치 등 각종 크고 작은 지역개발사업이 활기차게 추진되고 있는 군위군에서 일선행정을 맡게 된 저는 큰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하여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민선5기 군위군정을  이끌어가고 계시는, 장 욱 군수님의 군정방침에 따라 동료직원 여러분과 항상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서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의 비전을 실천 하고, 문화와 경제가 살아있는 전원휴양·관광·레져·친환경 농업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동료직원 여러분께서도 공직자로서의 시대적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중단 없는 군위건설을 위해 생각하며, 일하는 경쟁력 있는 공직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군위군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군정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다시 한번 기쁘게 생각하며, 밝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속에서 보다 밝은 군위의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동료공직자 여러분, 삼복 무더위에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언제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7. 26  

군위부군수  엄 기 정

2010-07-26 16:14: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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