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은 7월1일부터 30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사업장내 보관·방치·처리중인 폐수 등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는 악취 민원 발생이 많은 위천변 축사 및 공해배출 사업장, 상수원보호구역, 대형공사장,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감시·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일반 주민도 점검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강우 시 하천수위 상승을 틈탄 축산분뇨 및 폐수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 폐기물 불법투기와 폐기물 불법보관 등 수질오염 유발 행위이며, 환경오염 발생시에는 환경오염신고 체널(국번없이 128)을 통한 오염신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위군은 공해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 계도활동으로 자율적 환경개선을 유도하여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0-06-23 16:01: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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