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및 출입기자 등이 11일 오후 4시 의성군 다인면 정안리 칠성들녘을 방문해 모내기 체험 등 의성군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관용경상북도지사, 김복규 의성군수, 정해걸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출입기자단 9명 등이 참석해 직접 이양기를 타고 모내기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바쁜 농번기 철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농민들에게 반갑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정부는 우리 쌀을 포기하지 않는다. 쌀은 우리의 주곡인 만큼 쌀값 등으로 농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지역별 협력·합동 농사 등으로 농사비용 절감과 소득증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농민들이 걱정하는 쌀값은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떨어진 쌀값도 75%를 보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쌀과 타작목 등 생산과 지원을 활성화 하고 기술개발과 가공회사 지원 등으로 쌀 소비는 물론 타작목 소비에도 정부가 적극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장태평 장관의 말을 들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는 현재 쌀 대책과를 운영해 생산과 소비, 마케팅, R&D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경상북도는 중앙정부의 정책을 구체화 하여 농업과 농민의 편에서 일하겠다."고 역설했다.

정해걸 지역 국회의원은 "쌀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조만간 쌀 격리 정책을 실시해 쌀 값 안정화에 기여 하겠다."며 "쌀값이 안정화 될 때가지 계속해서 정부에 쌀 격리를 독촉할 것이니 농민들은 큰 걱정 없이 농업에 종사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 참석자들은 모내기 행사를 마친 후 다인농협 통합 RPC를 시찰·취재하고 만찬 간담회를 가진 뒤 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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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19:02:2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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