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 신청사 준공식이 오늘 오후 2시 의회청사 전정에서 의성군 각급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1991년 군 의회 개원 이래 5대 의회까지 군청 3층에 의회가 배치되면서, 의회와 집행부 모두 공간이 협소하여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의회청사 신축으로 대의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면서 의정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집행부 또한 의회청사 이전과 더불어 부족하던 사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신축한 의회청사는 38억 6백만원을 들여 2,114㎡의 부지 위에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구조로 지어졌으며, 연면적은 2,085㎡에 달한다.

신축 건물 1층에는 의회사무과와 문서고, 로비, 2층에는 의장실, 부의장실, 상담실, 소회의실, 의원사무실, 전문위원실 , 3층에는 본회의장, 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와 휴게실 등의 사무실이 배치되어 행복 의성을 실현하는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게 됐다.

신축 의성군 의회청사를 기념하는 준공행사는 준공식, 테이프 절단, 청사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검소하게 진행됐다.

              <관련사진>

2009-11-25 18:08:5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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