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상수원이 고갈되어 19일부터 가뭄 해갈시 까지 매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수돗물을 제한 급수 한다.

이번에 제한 급수되는 지역은 의성정수장 급수구역인 의성읍 후죽리 외 16개리 4천612가구(1만1천4백명)이며, 의성군은 상수도 수원확보를 위해 사곡매곡지에서 취수보까지 하천 15km을 굴착하고 남대천 주변에 설치된 암반관정 9공을 가동하여 1일 2천여 톤의 용수를 확보하여 철파저수지에 1일 2천여 톤을 담수하고 있다.

앞으로, 의성정수장 보조수원인 철파저수지의 저수량이 175천여톤(28%)으로 1일 사용량 1만여 톤을 공급하면 25일간(6월10일까지) 사용 할 수 있는 양으로 생활용수 해갈을 위해서는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격일제 급수 등 단계별 제한급수 계획에 의거 공급량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군은 수돗물 제한급수 실시에 따른 전단지 7,000매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배부하고 범 군민 수돗물 아껴 쓰기가 생활화 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09-05-13 23:50:0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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