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09년도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특별관리대상 724건, 217,914백만원(본예산 494건 149,168백만원, 명시이월 230건에 68,746백만원)을 확정하고 조기집행 가동에 들어갔다.

의성군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기집행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가동하고 있다."며 "비상대책반 단장(부군수 이진관)을 비롯한 재정 조기집행 반 16명, 일자리창출 반 5명 및 분야별 책임관 7명을 두어 조기집행을 전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성군의 조기집행 규모는 '09년도 본예산 494건에 1,491억여 원으로 상반기에 895억원, 하반기 596억여 원을 집행하며, 지난해 명시이월사업 230건에 687억여 원을 조기집행 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반기내 90%이상 발주와 사업비 60%이상 자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정비와 애로사항 및 해소방안도 함께 강구토록 했다.

또한, 청년일자리 해소를 위해 농경지 DB구축과 농산물 생산·수출현장기술지원 등 연구·기술보급분야에 16명을 한시적으로 채용하여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최단 3개월부터 최장 10개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학생인턴아르바이트, 공공근로 사업에 100명 3월20일까지 사업 추진 중에 있고, 숲가꾸기사업 등 산림보호와 임업관리에 연인원 28,000여명을 고용하는 등 고용창출 효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경제활성화의 조기효과를 위해 1월 5일 의성읍 우회도로~상리양조장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1월 10일 의성체육공원조성공사 기공식, 서부지역 급수구역확장공사 기공식 개최는 물론 크고 작은 지역 내 전 공사를 조기에 발주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주하여 지역 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09-01-06 16:23:2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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