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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9-01-08 13:59:51
전 조계종 총무원장 고산스님 회고록
박정희 전 대통령'세종대왕처럼되고싶다'
 

"부처님은 하루 6시간 자면 충분하다고 했으며, 올해는 소띠 해인데 세끼 밥 먹는데 세시간 쓰고,나머지 시간에 부지런히 일하면 위기를 모면할수 있고 어려움이 없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냈고 지난해 스님들에게 계(戒)를 수여하는 전계(傳戒) 대화상으로 추대된 고산(76)스님이 최근 회고록'지리산의 무죄 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스님이 1945년 출가한 뒤 60여년간 수행하며 겪은 종단 안팎의 이야기를 담고있으며,서울 조계사,경북 영천 은해사, 하동 쌍계사 주지와 호계원장, 총무원장 등의 소임을 맡으면서도 선방과 강원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고산 스님은 이 책을 쓸 때도 하루 10시간 씩 밭일을 하면서 원고를 정리 했는데 제목에 나오는 무쇠 소가 바로 스님이다.

"고집이 세다고 나를 무쇠소라고 하데요 성질이 급해 야단을 쳐도 인정사정없이 쏜다고 해서 땅벌이라고도 하고,(웃음) 누가 뭐래도 바른일은 그대로 밀고 나가고 할 일은 해야지요"

이 책에는 스님이 경전이 흔치 않던 시절에 화엄경 한 질을 얻으려다 시비가 붙어 주먹을 휘둘러 승적을 박탈당할 뻔한 젊은시절의 사연과 1988년부터 2년간 총무원장으로 혼란에 빠진 종단을 정비하는 과정도 상세히 실려있다.

스님은 최근 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움과 정치적인 갈등에 대한 해법을 묻자 "윗사람과 아랫사람 모두 그 노릇을 잘해야 한다" 고 말했다.

'물위걸용지인 능위서타지인(勿爲乞容之人 能爲恕他之人)·남에게 용서를 구걸하지 말고 남을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돼라.' 어떤 상황에서도 남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나눔이 있어야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수있다'는 취지이다.

고산 스님은 1960년 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이니 부족한 것이 없겠다'고 하자 '세종대왕처럼 되고 싶다'며 웃더군요 인생을 8고(苦)라고 하지요 여기에 남과 비교하면서 부족함을 자책하는 '비교부족고'를 하나 더 넣고 싶습니다. 아마 부처님이 깜빡 빠뜨리신 것 같아요(웃음)."

  2009-01-08 13:59:5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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