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추석때만 판매하던 전통시장 상품권을 연중 상시 판매키로 하고 3월 1일자로 20억원을 발행하며 '전통시장 애용협의체'구성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상품권 이용자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주면서 지난 설에 발행한 상품권 20억원이 매진됐고 일부 시장은 예년에 비해 15%의 매출 신장을 이루어 상품권을 상시판매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시민 홍보도 강화하며 지금까지 주요 판매 대상인 공무원, 기관 단체 위주에서 탈피 시장 상인회의 가두판매, 행사장 판매 및 금융회사내 판매대 설치, 방문판매 등 찾아가는 상품권 판매 활동을 한다.

이 밖에  학생, 직장인, 청년층 등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을 끌어들이기 위해 청년층 중심의 전통시장 애용 협의체를 구성, 각계 각층에 대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시장별 축제, 고객 할인행사, 상품권 구매고객 우대 등 다양한 이이벤트와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맺어 기관 단체, 기업, 금융회사 등이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운동을 펼친다.  

2009-02-28 09:40:1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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