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텃밭인 구미·성주 지방선거(보선)에서 명예회복을 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29일 실시되는 지방의원 보궐선거는 한나라당의 중요한 승부처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2차례 선거를 통해 흠집난 아성을 제대로 구축해야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있다.

한나라당은 지난18대 총선과 6·4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에게 참패 하여 텃밭 이라는 아성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이번 보선에선 기필코 필승의지를 다짐하고 있는 것은 이번선거는 2010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으며 무소속 바람을  잠재우지 못하면 2년뒤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기대할수 없는 실정이다.

구미와 성주 광역의원 선거가 한나라당의 승부처이며 포항과 영천의 기초의원선거는 한나라당이 공천을 하지않아 무소속 후보의 대결 구도로 흐르고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구미와 성주에서 승리를 장담 하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않고 있는데 정희수 도당위원장은 당력을 이 두곳에 집중시키고 있다.

구미는 한나라당의 김인배 후보와 무소속의 김대호후보간 양자 구도로 흐르고 있으며 성주에선 의외로 박빙의 승부로 점처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의 김지수 후보를 무소속 이재복, 이동진, 김종보, 백철현후보가 맹공을 하고 있어 그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08-10-23 15:13:1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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