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초,중,고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현안사업비를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적게 배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위 서상기의원(대구 북을)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5년~2007년까지 지역내 422개 초중고가 수령한 특별교부금은 학교당 평균 7천647만원에 불과한 반면, 울산시의 경우 같은기간 224개 학교가 평균 9천732만원을 받았다.

또 제주도의 경우 (178개교) 평균 8천789만원,부산시(603개교)는 8천718만원, 광주시(282개교) 8천296만원,인천시(456개교) 8천36만원 순이다.

경북도 사정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도내 972개교가 이기간에 수령한 특별교부금은 평균 6천27만원에 불과한것으로드러났는데 이는 충남도(737개교) 5천700만원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전국 광역도 가운데 하위권으로 드러났다.

서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대구경북이 교과부의 특별교부금에서도 소외 받은 것이 공식확인됐다" 면서 "앞으로 지역 교육계와 정치권이 앞장서 늘러 나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08-10-09 12:17:5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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