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3일 6급 이하 직원자녀(중·고생) 및 가족 9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와 청와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자라나는 청소년기 꿈과 희망을 심어줌은 물론 국가관 함양 등을 통한 미래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 처음 견학을 실시한 결과 직원·가족은 물론 중·고생 자녀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매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대 견학에서는 지역출신 선배 안내로 입시준비, 학교생활 등 경험담 청취와 캠퍼스 투어 및 로봇전시관 등 관람했다.

국정운영의 최고 보루인 청와대 관람을 통해 국가관 함양 및 자긍심을 되새기고 미래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다짐의 장이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 공무원단체(위원장 권경수)는 어려운 우리의 교육현실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가족과 함께 하는 서울대·청와대 관람을 통해 청소년기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중·고생들에게 무한한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학업에 증진하면서 장차 지역과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0-08-04 14:57:18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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