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 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코자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동시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단속은 시, 구·군,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지도단속반 5개반 18명을 편성해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제사음식 인터넷 판매업소, 기타 귀성객 밀집 다중이용음식점 역․공항, 고속도로휴게소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지도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경과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원료의 적정여부, 허위·과대광고 행위,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조치를 하고, 타시도 위반제품에 대해 해당기관에 신속하게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 11일부터 15일까지는 9개반 18명을 편성해 유통되는 설 명절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설 명절에 많이 유통되는 성수식품 및 농산물 등 100건 정도에 대해 수거를 해 잔류농약 등 위반여부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를 한바 있다.

2010-01-17 11:35:5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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