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소비자니즈‘Needs’를 활용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고민하고 인적·업무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기업·단체·지자체의 상생협력을 위한 ‘2009 경북도 소비자정책연대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정책을 총괄하는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정호열 위원장을 모시고 강연과 심포지엄을 18일 오후 2시 EXCO 211호에서 열었다.

도내 민관산학연의 소비자역량을 모으는 자리에 민간소비자단체, 소비자 관련 대학교, 소비생활시범학교, 시·군 소비자상담실, 우수기업체 고객 상담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정거래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의 초청강연으로 시작했으며, 2부 심포지엄에는 ‘소비자니즈를 활용한 기업경쟁력 제고방안’이란 제목으로 김태영 OCAP‘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사무총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고객상담실‘CS부서’ 운영의 중요성·김영석‘웅진코웨이 CCMS팀 과장’, 기초지자체의 소비자니즈 대응· 박주식‘경주시 지역경제과 담당’, 소비자 활동 현황 및 성과·이원걸‘안동YWCA 사무총장’, 스마트 초이스를 위한 win-win 전략·강수현‘경북도소비자보호센터 상담실장’ 등 4개 기업·단체·기관에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경북도는 소비생활 시범학교 운영, 건전소비생활 UCC 공모전 등 지역실정을 반영한 특수시책들과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 소비자 행정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도로 선정된 바 있다.

2009-12-18 16:51:01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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