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2회 UCLG ASPAC(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한다.

지난해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 제2회 UCLG ASPAC 총회에서 UCLG ASPAC 회장으로 선출된(임기 2년 2008.7~2010.10) 김범일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회장으로서 집행위원회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15개국 46개 국내외 지자체에서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지게 된다.

회의 첫날인 19일에는 지난 4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제11회 UCLG ASPAC 집행위원회의에서 ADB(아시아개발은행)의 자기구인 CDIA(아시아도시개발이니시에이티브: Cities Development Initiative for Asia)와 UCLG ASPAC간 업무협력 협정서 체결로 만들어진 CDIA가 UCLG ASPAC과 공동주관으로 '살기좋은 도시 창조, 계획에서 프로젝트의 연계'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김시장은 창원시와 3개 종교단체(불교, 기독교, 천주교)가 아태지역 회원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저소득 지자체에 대한 재난구호사업 등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자원봉사활동협약서 체결식에 참석, 협약서에 서명한다.

20일에는 100여명의 집행위원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CLG ASPAC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 프로젝트 및 활동보고, 2010-2011년 기간에 추진하게 될 워크플랜 등 주요이슈들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2009-10-19 14:34:2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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