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산고 끝에 출범한 대구문화재단이 총 3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 대상자를 공모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대구문화재단은 각 1억원 이내의 2개 사업을 선정하는 '도시기획지원사업' 과, 각 5.000만원 이내의 2개 단체를 선정하는 '공연예술단체 집중육성사업'의 대상자를 이달 2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 되면 각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하며 올 10월부터 12월 말가지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문화행사로도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제작과 기획·활동경력 3년 이상 증빙이 가능한 예술단체, 공연기획사 및 제작사이며 순회 연주회의 경우 기간내 총 20회 이상 공연을 개최 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음악, 연극(뮤지컬), 무용, 전통예술 등 4개 분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매년 5.000만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에 소재지를 둔 단체로 지난 3년 동안 매년 2작품 이상의 공연 실적이 있거나 3년동안 총 6개 작품의 공연실적이 있는 단체가 대상이다.

신청안내서 및 지원서 양식은 대구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2009-08-20 09:47:1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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