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관문 도로인 동대구로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상징거리로 가꾼다는 계획을 대구시가 30일 발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 신암동 파티마병원 삼거리~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 까지 2.84km 동대구로를 대구를 대표하는 명소거리로 조성 키 위해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 한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를 대표할 상징적 거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동대구로를 명품거리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동대구로는 도로 가운데 심어진 수십년된 히말라야시더 가로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데다 동대구역과 소속버스터미널, 대구공항 등 교통의 요충지 도로이다.

대구시는 2011년 대회 기념 조형물을 배치하고 인도와 도로 전반을 친환경적으로 가꾸며 버스 정류장과 주변 간판, 쓰레기통 등 각종 시설물도 세련되게 디자인 하고 야간 경관을 위해 주변 건물에 조명등을 설치한다 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150억원이 투입되는데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국비 75억원(50%)을 지원 요청했다.

2009-04-30 13:28:4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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