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부터 독도 교육이 경북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본격적인 독도에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경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에 국가 영토에 관한 교과용 도서를 정규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침에 따르면 지역교육청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독도 관련 교육 활동을 지원해야만 하고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시 5·6학년의 경우 인정 도서인 '독도'를 활용해 연간 10시간 이상 가르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 부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교과서를 편찬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 3월 새학기부터 경북도내 전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에 독도에 관련 수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독도 교과서는 4·6 배판 크기로 116쪽 분량으로 편성됐으며 4개 단원으로 나누어 독도의 중요성과 우리영토인 이유, 역사, 환경적 가치 등에 대한 소상한 내용이 담겨져있다.

               <관련사진>

2009-02-10 09:30:3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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