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독도 지킴이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재단설립 준비위원회를 10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안용복 재단설립 준비위원회는 독도와 안용복 장군에 대하여 풍부한 학식과 관심을 가진 학계, 재계, 법조계, 등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재단의 설립취지와 정관, 임뤈진 구성 등 재단설립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재단설립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민간 차원의 대을이 필요하며, 특히 우리역사 속에 독도수호의 대표적 인물인 안용복 장군을 재조명하고 독도 수호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안용복 장군 재단이 설립되면 장군의 정신 계승·발전과 청소년들의 해양개척정신 함양,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와 영토수호에 선도적 역활은 물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독도연구와 국·내외 홍보 등 독도수호사업의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2008-11-07 20:04:18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