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 · 서를 연결하는 대구도시지하철공사(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 되어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본부장 김대묵)는 지하철 1호선 서편 종점역인 달서구 대곡역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간 (2.3km) 노선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4억원이 내년도 국비사업비로 반영됐다.

대구시는 올해 말부터 이구간의 기본계획을 수립 하고 이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경우 2016년에 완되며 총 사업비는 2천170억원(국비60%)이 소요 될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노선의 동편 연장사업도 국책사업으로 추진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는 가운데,동구 안심역~경산시 하양읍간(8.75km)의 연장사업비 역시 24억원이 내년도 국비지원 대상 사업으로 반영될것으로 알려져 1호선 연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이구간의 연장사업이 2018년에 완공될 것이라면서 사업비는 2천330억원이 소요되는데 4.43km는 도시철도 구간으로 건설되며 청천역~하양역간(4.32km)은 대구선을 이용한 지상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10-02 10:34:2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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