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장성 서진현(육군 소장) 광주보병학교장이 고향인 영양군을 방문해 모교인 영양중·고등학교를 찾아 "자랑스런 후배들에게"란  주제로 후배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장군은 평소 고향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오던차, 모교인 영양중·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삶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이날 후배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특강에는 영양에 대한 사랑과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특히, 30년간의 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주변국가와의 안보, 미래를 살기 위한 삶의 자세 등에 대해 후배들에게 강연했다.

또한, 서 장군은 경험을 통한 흥미 진지한 강의에 청소년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를 통해 결여된 청소년의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계기도 됐다.

한편, 서진현 장군은 영양중·고등학교를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를 31기로 졸업했으며, 53사단 사단장과 2군사령부 참모장을 거쳐 현재 육군소장으로 광주보병학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서 장군은 53사단 사단장으로 재직 중에는 지역 친화적인 부대 운영으로 부산 명예 시민증을 받은바 있으며, 현재 광주보병학교장으로 재직 중에는 서해안 기름 제거 작업에 앞장 서 군인으로서, 진정한 봉사자로서 귀감이 됨은 물론, 영양 농산물 판매에도 앞장서 오는 등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지역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2008-05-10 10:02:3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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