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이권희(59) 청송군이장협의회장이 23일 '2008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숨은 일꾼을 선발해 시상하는 '2008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식이 23일 오후2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군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2008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 이권희씨는 청송군이장협의회장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정신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2008 자랑스러운 도민상’에 선정됐다.

또한, 이권희씨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사항, 현안사항 등의 해결을 통해 주민과 행정 간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했으며, 농업분야의 소득증대를 위한 친환경 농업분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특히, 관광청송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해온 이권희씨는 지난 2007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청송 알리기에 앞장섰으며, 매년 면단위 경로행사 주관,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하는 등 지역민들의 칭송이 자자한 것을 전해졌다.

한편, 이권희 청송군이장협의회장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군수표창(민방위 부분)과 도지사표창(주민반상회 부문)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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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4 16:51:5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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