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중인 영양군과 청송군이 대회 이틀재 각각 12위와 9위를 달리고 있다.

영양군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역대 최대규모인 24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청송군은 15개 전 종목에 313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군부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펼치자 경산의 꿈! 뭉치자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영양군은 군부 여자 일반부 400m계주에서 3위를 기록했고 청송군은 이렇다할 메달 소식이 아직 없지만 골프종목에서 9위를 기록해 종합성적 또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양군은 골프에서 12위를 기록 종합 순위도 12위이다.

하지만 11일 대회 개막식을 제외하면 대회 이틀째인 13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는 점과 골프를 제외하고 아직 확정된 점수가 없다는 점에서 이들 군은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체육대회를 군정현안 홍보와 군 이미지 제고의 기회로 보고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준비하여 영양군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경기에서도 고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자면서 종합성적을 한자리수 이내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청송군 역시 선수들을 독려하며, 군 관광지 및 농산물의 홍보와 더불어 경기에서도 배드민턴을 비롯해 각 종목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관련사진>

2009-05-13 23:44: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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