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이 2008년도 농정부문의 각종 수상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산물재배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현동면 소재 손계용씨가 농업 및 국가산업발전 금탑산업훈장을, 청송사과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상에서 은상과 전국 사과부문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북도가 주관하는 수출부문 경북농정대상에는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청송수출채소영농조합법인이, 안덕면 소재 이만호씨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친환경 농산물품평회 유기포도 부문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각종 부문에서 쾌거를 이룬 한 해가 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농정부문에 많은 상을 수상 한 것은 그동안 친환경농산물재배에 기술인지도와 지원을 꾸준히 해 온 결과 물이다"며, 특히 "농산물의 경쟁력을 농민 스스로가 극복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농민의식 변화가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2008-12-04 12:07:5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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