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웰빙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 및 제2회 지훈예술제 축제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그 막을 내렸다.

'일월산 봄처녀의 향긋한 유혹'이란 주제로 '산나물 향기따라 영양으로 오세요'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산나물 행사와 '한국의 풍류'란 주제로 개최된 지훈예술제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15만여명의 관광객이 영양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영양군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영양을 찾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물론, 10억여원의 산나물을 비롯한 특산물 판매와 1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올린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린 축제 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산나물한마당 축제의 성공 배경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에 자생하여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일월산산나물을 이용한 각종 전시 및 판매행사와 영양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전통을 살린 공연 등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또한, 제2회 지훈예술제가 같은 기간에 개최된 것도 더 많은 관광객이 영양을 찾게된 것으로 분석됐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제을 마친 후 "웰빙영양 일월산산나물 한마당이 전국 최고의 멸품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이번 행사기간 중 영양을 방문한 15만명의 관광객을 통해 확인됐다"며 "전국최고의 오지 영양이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나가는 전환기를 맞이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군수는 이번 축제의 대성공을 반딧불이와 산나물로 대표되는 청정자연에 영양만의 독특한 문화를 더해 전국 최고의 오지에서 "웰빙 문화도시 영양"으로 거듭 태어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5-19 09:35:5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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