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1월부터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 방안을 마련·시행함과 함께 공직자 복무기강 문란행위자 신고소를 설치·운영한다.

  공직자 복무기강 문란행위자 신고소는 군수 직속 신고소로 군청 총무과에 설치되어 내부 공직자 기강 문란행위 및 민원 불편사항 접수·개선을 목적으로 문란행위 근절시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청송군 진보면 소재 배모씨(50세)는 "이번 신고소 설치·운영은 참 잘하는 일인 것 같다"며 "군수의 부제로 청송군 공무원들의 나태가 군민들의 지탄의 대상 이었던 만큼 무자년 새해 새로운 군수님이 선출된 만큼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부자되는 명품 청송'의 공무원으로 다시태어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신고소 설치·운영은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공직내부 또한 강도 높은 공직자 복무쇄신을 통해 주민의 신임 획득과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으로 진정한 주민의 봉사자로 거듭나는 긍정적인 변화가 예견된다"고 밝혔다.

2008-01-17 09:42:2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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