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는 제15회 영양고추아가씨 전국선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전국 선발대회로 격상되어 금년 2회째 실시되는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15회째를 맞이하여, 오는 7월 29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예선을 시작으로 8월 21일 본선대회 행사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에서 전국 최초(1984년)로 특산물 아가씨선발대회를 시작한 전통을 살려 전국규모의 행사로 격상하여 실시하는 만큼 영양고추를 전국에 알리는 큰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선대회는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전국에서 인터넷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접수를 받아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150명을 선발해 예선대회를 거쳐 오는 8월 21일 본선대회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진, 선, 미,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뜨레안 등 7명의 아가씨를 선발할 예정이며, 시상금으로 진 5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과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뜨레안은 각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제15회 영양고추아가씨 전국선발 대회를 통해 선발 된 7명의 입상자는 향후 영양군 홍보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2010-07-14 09:52:2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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