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역민의 민원 편의제공을 위해 '사망신고 후 후속조치 종합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안내책자 제작은 군민들이 사망신고 후속조치가 다양하고 절차도 복잡해 조치사항을 간과하거나 조치 할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있고, 공무원도 다수의 기관과 법령에 관계되는 사망신고 후속조치사항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종합안내책자 500부를 제작해 읍면사무소 민원창구, 병원 및 장례식장 등에 비치·홍보에 나서게 됐다.

이 책자에는 사망자의 재산조회, 상속으로 인한 이전등기, 세금납부, 국민연금 청구, 우체국예금·보험, 자동차이전등록 등 사후 처리 할 일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영양군 민원담당 관계자는 "이번 안내책자 제작·배포·홍보로 군민들이 사망신고 후속조치 지연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2010-03-25 09:12:5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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