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 14일부터 관내 금융기관 등의 현금 다액취급소 주변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해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강력한 형사할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주·야간 형사인력을 총동원해 주간에는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소 주변의 날치기 등 강·절도 예방활동과 금융기관 종사자 상대 전화금융사기 예방·홍보를 전극 전개하고, 야간에는 농촌지역 농산물 절도범 검거를 위해 취약지에 CCTV 설치 및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특히, 영양경찰서는 연말연시 형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지난 15일 청기면에 거주하는 이성기(67)씨가 전화금융사기 전화에 속아 계좌이체로 송금할려는 것을 영양새마을금고 강윤구(43) 과장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미담사례를 듣고, 직접 찾아가 고마움을 표하는 등 서민들이 피부로 감동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9-12-16 10:09:4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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