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실시한 전국 248개 보건소에 대한 한방사업분야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최우수 보건소로 전국에서도 상위 11개 보건소에 선정돼, 1억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영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북도 자체평가를 거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최종 평가를 실시한 '2009년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에 사업계획서의 적절성 및 타당성, 사업기관의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서 작성의 충실도,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활성화 및 기존지역보건사업에 대한 기여도,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기관장의 관심도와 행정지원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우수한방보건소로 선정됐다.

영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환경을 감당해내야 하는 공공보건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이룬 쾌거다"고 우수한방보건소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권영택 군수는 "그 동안 지역주민들은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받은 고통이 많았으나,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U-건강모니터링 시범사업과 어울려 우수한방사업에 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어 지역민들이 도시 주민 못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참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료욕구 충족을 위해 많은 행정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01-09 09:24:3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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