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창환)에서 생산되는 빛깔찬 고추가루의 안정적인 일본수출 길이 열렸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3일 공사회의실에서 권영택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히토시나상사(사장 김규환)와 빛깔찬 고추가루의 안정적인 일본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 일본으로 대량 수출길을 열었다.

히토시나상사는 일본에서 식품유통업계의 굴지의 기업으로 이번 MOU 체결은 수차례에 걸쳐 영양을 방문해 홍고추 재배이력과 제품의 성분검사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성사가 이뤄지게 되어 일본내 대량납품으로 빛깔찬고추가루의 명성을 한껏 높임과 동시에 형후 일본수출의 주도권 확보와 시장 점유률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연간 500톤 이상의 고추가루를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현지인의 반응에 따라 추가발주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일본내 향신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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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판매중인 빛깔찬 고추가루)

2008-12-23 18:59:21 / 이기덕(leekd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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