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영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불안 심리로 인한 지역 경제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 임대료 50%를 올해도 상반기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임대사업소에서는 지난 한해 임대료 감면으로 4866 농가에서 임대료  1억1천만원 중 5천5백만원의 해택을 보았고 올해도 50% 감면을 시행한다.

감면대상은 임대사업소 회원가입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61종 426대 전체기종에 대해 이달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81일간을 연장해 농업인이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영양읍 현리 오 모 씨(67세)는 "퇴비살포기를 임대하기 위해 3일 임대사업소를 방문하였는데 올해도 임대료를 50% 감면해 주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농가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농가의 도움이 되고 농촌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04 19:10: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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